이탈리아는 아직 겨울 날씨로 올해는 봄의 도래가 늦습니다. 밀라노에서는 2011-2012년 추동 콜렉션 패션쇼가 이제 막 끝났습니다. 그것을 소개하면서 다가오는 추동 트렌드를 살펴보도록 합시다.
이번 추동에 주역이 될 것이 틀림없는 것은 합성모피 제품으로 코트, 베스트, 그리고 액세서리 등에서 여성복 뿐만 아니라 남성복에서도 트렌드가 됩니다. 필수 아이템으로로서의 소매, 칼라의 모피 사양은 코트와 재킷을 화려하게 보이게 해줍니다.
과거의 유행과 다른 점은 이전과 같은 모피 본래의 색깔이 아니라 색상에 다양성이 있는 것도 올해의 특징입니다. 그 밖에 여성의 워드로브는 퍼프를 단 보온효과가 높은 울의 프린지 사양이 유행입니다. 일반적으로 이번 시즌은 부드럽고 착용감이 좋은 형태가 특징인 것 같습니다. 코트, 바지, 케이프 등은 각각 폭이 넓고 부드러운 스타일입니다.
패션쇼에서는 착용감이 좋을 것 같은 3부 길이의 코트와 재킷이 자주 등장했습니다. 바지에 대해서는 하이웨스트로 주름이 들어간 세련된 스타일이 눈에 띕니다. 벨 보텀형(판탈롱)도 유행할 것 같습니다. 스커트도 마찬가지로 하이웨스트에 주름, 무릅밑 길이의 트렌드를 볼 수 있습니다. 원피스는 길이가 길고 부드러운 소재이며 꽃과 돌 장식으로 장식되어 있습니다. 패션쇼를 독점하고 있던 퓨어 룩(Pure Look)은 자취를 감추고 대신 속이 훤히 비치는 레이스 드레스와 같은 관능적 요소가 가득한 것도 볼 수 있습니다.
색상에 대해서는 패션쇼 스테이지를 보는 바로는 특히 따뜻한 색-흙색-와인레드, 카나리아색(밝은 노랑), 적갈색, 올리브 브라운, 그리고 남색(청녹색) 등의 특징이 있습니다. 그런 색상들은 아프리가 민족의상에서 본떠온 것 같은 배색입니다. 그러나 모두가 그것을 따르고 있는 것은 아니고 스타일리스트 중에는 진하고 강력하며 기발한 색을 배합하거나 또는 단색으로 사용하여 고집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런 반면 검은색은 여전히 필수색으로 남아있습니다. 특히 토탈 검정의 코디네이트는 이번 겨울 패션에서는 그야말로 트렌드가 될 것 같습니다. 이 스타일은 가죽을 보탬으로써 보다 강한 인상을 줍니다. 가죽의 사용은 코트와 롱코트 등 폭넓으며 또한 여성복에 한하지 않고 신사복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때로는 따뜻한 겨울용인지 코트가 아니라 재킷 라인에 모피가 사용되고 있으며 특히 양가죽 재킷 등은 패셔너블합니다.
프린트 무늬로서는 아프리카나 열대우림지대를 방불케 하는 줄무늬와 얼룩말 무늬가 유행인 것 같습니다. 아프리카 스타일 하면 모자류로는 아프리카 여성들이 햇볕 차단용으로 쓰는 것과 같은 형태의 모자도 눈에 띄며 클래식한 신사모를 패션쇼에서는 여성 모델이 쓰고 등장하기도 합니다. 그렇게 되면 여성이 보다 스타일리시하고 남성 처럼 보입니다.
스타일리스트 중에는 “신사적”을 보다 강조라도 하는 듯이 ’20년을 방불케 하는 서스펜더와 수트를 여성복에 채택하기도 합니다. 원피스는 실크, 새틴 등의 소재로 부드럽고 또한 가벼운 느낌의 원단이 유행인 것 같습니다. 니트와 함께 금속실을 섞어서 짜는 수법은 니트소재의 웨어와 드레스를 보다 밝은 색상으로 유도합니다. 올해의 신사 드렌드는 한없이 여성복을 본뜨고 있습니다. 전신 검은색 톤으로 데님 사양 또는 흑백 콘트라스트 등을 패션쇼에서 볼 수 있습니다. 신사복에서 부드럽고 착용감이 좋은 라인이 주류입니다.
색상의 트렌드에서도 그린, 핑크, 샌드컬러와 조금 다른 색의 슈트를 볼 수 있으며 터틀넥과 커다란 무늬의 스카프를 합쳐서 트렌드가 되는 것 같습니다. 패션의 복고로서 막대모양 넥타이가 눈에 띕니다만 이것은 캐주얼하게 사용하는 것 같습니다.
끝으로 이번 추동 트렌드는 총칭하면 “실용적”이며 “쾌적함”을 추구한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스타일이 부드럽고 따뜻한 느낌이 있는 것으로 궁극적인 엘레강스로부터의 탈피인 것 같기도 하고 다른 나라의 문화를 도입한 형태에서는 패션계에 있어서도 마음의 벽을 열고 국경을 초월한 연대를 염원하는 마음이 전해져 오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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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우덱 관리자.